11월의 느림보

자율신경이란?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반대 작용을 하면서 균형을 이룹니다.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하면서 각 기관들이 잘 동작되도록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죠.

교감과 부교감은 서로 길항관계(시소처럼 한쪽이 많아지면 다른 쪽은 적어지는 경쟁적 관계)에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위급한 상황에 대하여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신경계로 위급한 상황 시에 빠르고 강하게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되서 힘을 발휘하게 해줍니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맥박과 혈액이 감소하고 소화가 촉진되며 몸이 편안한 상태가 되게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과 증상

실조라는 말의 뜻대로 자율실경의 균형이 상실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자율신경의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각 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교감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세포가 파괴되고 기침, 가래가 많아지거나,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심해지거나, 배뇨장애나 성기능 장애, 심하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교감 신경이 이상이 생기면 저혈압 증상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도한 알러지 증상이 생깁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

자율신경실조증은 몸의 이상 증상을 말하며 이는 주로 생활습관의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평소 불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거나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지속될 때 이런 증상들이 오기 쉽습니다.

너무 과로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편한 생활을 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도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치료

먼저 증상이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 질환 때문에 생긴 것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특정 질환이 아닌 자율신경실조로 인한 것이라면 근본적인 치료는 약이 아닌 생활습관을 바로잡는데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질환이 아닌 증상이므로 생활습관만 개선하면 좋아집니다.

물론 증상이 심할 경우 약의 도움도 받아야 하겠지만 결국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는 한 재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균형잡힌 생활습관이란 무엇일까요?

한쪽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을 누그러뜨려야 합니다.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항진이 많은데요.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려면

• 과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가집니다.
• 몸을 따듯하게 합니다.
• 영양과 수분을 잘 챙깁니다. 특히 마그네슘,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먹습니다.
• 과격한 운동보다 정적인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 날숨을 많이 쉰다
•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려면 위와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 커피 또는 차가운 물을 마신다.
• 동적인 운동을 많이 한다.
• 들숨을 많이 쉰다.

오랜 기간 균형이 깨진 상황을 방치했을 경우 실조증을 바로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도 있지만 반드시 생활습관 개선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좋은 운동법은 108배입니다.

이미 108배의 운동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었고 미디어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108배는 수승화강, 두한족열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수승화강이란 물의 에너지는 위로 올라가고 불의 에너지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 건강 원리를 말합니다.

두한족열, 머리는 차야 좋고 발은 따듯해야 좋다는 것은 상식이죠.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아 병적인 상태가 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108배를 꾸준히 하면 기혈순환을 잘 되도록 해 수승화강을 돕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올라가 질병에 강해지는 것이죠.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108배도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0.2평의 공간에서 매일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행법은 인터넷에서 '청견스님'을 검색해 보세요.

정확한 자세와 호흡방법 및 주의할 점을 확인하시고 따라해보세요.

걷기나 조깅도 좋지만 자율신경실조증엔 특히 108배를 추천합니다.

추적 60분 라돈의 공포 / 집이 무섭다 / 환기의 중요성

출처: 위키미디어

라돈, 얼마나 위험하길래?

라돈은 토양에서 나오는 무색무취의 강한 방사선을 내뿜는 비활성기체로

폐암 발병원인 중 흡연 다음으로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집을 짓는 건축자재에 라돈이 포함되 있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고층 아파트에서도 라돈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3월 22일 방영된 추적 60분 라돈의 공포 

미국의 경우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위험보다 10배 이상 높고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방사능의 공포

일본발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로 방사능의 무서움이 알려졌는데

먼 곳도 아닌 바로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집, 일터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방사능을 쌩쌩하게 내뿜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무섭네요.

그런데 아직도 건축자재(석고보드, 시멘트 등)에 라돈에 관한 

어떤 규제도 없다하니 매우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환기의 중요성

대부분의 건축물에 사용된 라돈 방출 건축자재라면

그 누구도 발암물질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요.

방출된 라돈 기체는 계속 농축되어 호흡시 폐로 들어가므로

실내 라돈 수치를 낮추려면 환기를 자주 해야만 합니다.

밖으로는 미세먼지, 안으로는 라돈, 사면초가의 느낌입니다.

이제라도 라돈 방출 건축자재의 위험성을 모두가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